UPDATED. 2024-04-28 21:05 (일)
[클릭큐]지금은 평가시대...
[클릭큐]지금은 평가시대...
  • jcy
  • 승인 2008.03.24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세공무원 여러분 健勝하십시오”
요즘 세정가에는 ‘성과평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각종 심사분석을 통한 평가를 체질화 해 온 국세청 관계자들도 민간에서 사용하는 평가방식을 목전에 두고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평가는 수치로 나타나고, 결국 성적으로 환산돼 인사·급여 등 개인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에 막강한 영향력 미치기 때문에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평가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한다고 생각하면 두렵고 당황스러운 것이 어쩌면 자연스럽습니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성과평가 방식의 획기적 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관리자에게 자율과 책임을 최대한 부여하면서 결과는 객관적 평가로 낸다는 것이 기본구도인 것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공직사회는 연공서열과 관행을 중시해 온 탓에 엄정하게 수치로 나눠 평가하고 이를 근거로 서열을 뒤집는 것에 대해 아주 야박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경향으로 분류될 수도 있습니다. 한상률 청장은 최근 “시대의 흐름에 역행해서 서로 나눠먹는 식의 문화로는 21세기 경쟁시대에서 버텨낼 수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관리자들에게 자율과 권한을 주는 만큼 문제가 발생하면 ‘엄중문책’ 하겠다고 역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관리자들의 대오각성이 필요하다고도 했습니다. 국세청은 요즘 공직사회의 선두에 서서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하는 이유와 그럴 수밖에 없는 당위성이 모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제 평가를 선두로 하는 개혁은 불가피한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세공무원 여러분, 각자 건승(健勝)하십시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