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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창출과 사회 이바지 ‘착한기업’, 소비자는 안다
이윤 창출과 사회 이바지 ‘착한기업’, 소비자는 안다
  • 日刊 NTN
  • 승인 2013.06.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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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이윤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사회에 이바지하는 코즈 마케팅은 기업과 사회가 나눔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제나눔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한 데이비드 헤스키엘(David Hessekiel) 코즈 마케팅 포럼 대표는 “소비자는 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호하고 해당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한다”며 코즈 마케팅의 효과를 강조했다.

코즈 마케팅(Cause Marketing·공익연계마케팅)은 단순히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소비자와 기업이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개념이다.

코즈 마케팅에는 소비자의 행동과 기업 기부를 바로 연결하는 '코즈연계마케팅(CRM)', 기업이 기부함 등을 만들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코즈 프로모션', 운동·금연 등 캠페인을 펼치는 '소셜 마케팅'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는 “윤리적 잣대가 엄격해질 것을 걱정해 좋은 일에서 발을 빼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소비자는 기업에 완벽함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고 진정성 있는 노력과 일관성있는 태도”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외국계 회사의 여직원 조산 사건에 대해서도 “유방암 캠페인 등을 통해 여성을 '코즈(대의)'로 설정했다면 관련 정책에 대해서 엄격한 인식을 받는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아직 코즈 마케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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