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승계과정(?), 탈세 제보 입수(?) 등 관심 집중
19일 파라다이스그룹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관계자들이 파라다이스그룹 본사와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등 일부 계열사를 방문해 회계 관련 서류를 가져갔다.
국세청은 지난해 10월에도 3개월간 파라다이스 그룹에 대해 법인 세무조사를 벌인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세무조사는 본사는 물론 계열사까지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따라서 이번 특별세무조사는 고(故) 전락원 파라다이스 회장의 아들인 필립(45)씨가 지난해 11월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경영권 승계과정에서의 증여세 탈세여부 등을 심층조사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세무조사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 회계조사여서 국세청이 파라다이스 그룹이 탈세를 했다는 특정한 제보를 입수한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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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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