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로 예정되어 있는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약 170~180여명이 승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세정가에 따르면 작년 9월 6일 인사에서는 142명이 신임사무관으로 승진했지만 올해에는 이보다 약 30~40명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병목현상이 가장 심한 곳이 바로 6급 조사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 길목인데 최근 승진 소요기간을 보면 기본 10년은 훌쩍 넘어야 하는 게 현실이다.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의 승진은 최근 5년도 걸리지 않는 사례가 적잖이 나오고 있어 사무관으로의 승진길이 얼마나 길고 고단한 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논술형에 객관식 평가가 들어가도록 사무관 역량평가 방식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 지도 관심사다.
한편 국세청의 사무관 전보인사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대구·광주·대전청 등 비수도권 청에서 서울청이나 중부청으로 재작년 전입돼 온 사무관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모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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