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4월 현재 103억 달러 22.8% 증가
2일 관세청은 올들어 4월까지 선박 수출이 103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2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자동차, 반도체 등 수출 주력 품목의 실적이 둔화된 반면 선박 수은 전체 수출 증가율 19.7%를 크게 상회했고, 무역 흑자도 93억 달러를 기록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선박 수출 호조에 힘입어 부교·선박엔진 등 해양구조물과 선박용 부품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193%증가한 7억달러로 큰 폭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화물선이 전체 선박 수출의 94.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예인선 및 시추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 수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싱가폴, 독일, 파나마 순으로 이들 국갇에 대한 수출이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조선 산업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조선 수주물량 및 수주 잔량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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