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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나라장터, 올 상반기 44조 육박
조달청 나라장터, 올 상반기 44조 육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7.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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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업체 평균 수주금액 약 4억3000만원…중소기업 거래비중 70.5%

올 상반기 조달청 나라장터의 거래 규모가 4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상반기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거래규모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6.2% 증가한 43조809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시설공사가 절반이 넘는 22조5326억원(51.4%), 물품은 13조4979억원(30.8%), 서비스는 7조2300억원(16.5%), 비축원자재는 5490억원(1.3%)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 조달은 정부의 '공공조달을 통한 서비스 산업 활성화 방안'에 힘입어 전년 동기 보다 10.3% 증가했다.

나라장터를 이용하고 있는 공공기관은 총 4만5914개로 지난해 말보다 859개가 증가했다.

이 중 지방자치단체는 전체의 58.0%인 25조759억원을 조달했으며 국가기관은 9조3494억원(21.6%), 기타 공공기관은 8조8352억원(20.4%)을 조달했다.

가장 많이 발주한 기관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1조1000억원)이며 상위 10개 기관이 총 5조 8000여억원을 조달, 전체 거래실적의 13.2%를 차지했다.

나라장터에 등록된 조달기업은 2012년 말 보다 1만3586개사가 늘어난 25만7207개사로, 이가운데 중소기업이 전체 등록 기업의 99%(25만4450개)를 차지하면서 나라장터 상반기 거래실적의 70.5%를 납품 또는 수주했고 대기업은 20.2%, 중견기업은 9.2%로 분석됐다.

나라장터 등록 기업 중 실제 경쟁입찰에 1회 이상 참가한 업체는 약 11만5000개이며 이 중 46%인 5만2000개 기업이 평균 4억3000만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상반기 나라장터 거래를 통해 나타난 주요 기록들을 살펴보면 최대 계약금액은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하고 롯데건설㈜이 수주한 '위례지구 A3-8BL 에코앤 아파트 건설공사'가 1856억원으로 계약규모가 가장 컸다.

또한 지에스건설㈜이 9197억원 상당의 공사를 수주, 조달시장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뒀고 물품 분야에서는 현대제철㈜가 2266억원, 서비스 분야에서는 한국환경공단이 2047억원을 납품 또는 수주, 최대 계약업체가 됐다.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의 '종자정선시설 제어반 교체' 입찰에 총 7156개사가 투찰해 중소기업인 '동혁전기㈜'가 0.01397% 확률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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