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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는 TV서 즐기는 TV만든다
삼성전자, 보는 TV서 즐기는 TV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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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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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야후와 전략적 제휴 다양한 콘텐츠 결합
삼성전자가 구글, 야후와 제휴, 하드웨어 TV서 진화한 지식TV를 만든다. 이른다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발전하는 것으로 ‘콘텐츠 TV’ 개발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하드웨어에 해당하는 TV를 파는 시대는 지났다."
박종우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앞으로는 TV에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이 세계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며 “콘텐츠 TV실현을 위해 구글이나 야후와 같은 글로벌 인터넷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하드웨어적인 면에서 생각해보면 TV는 LCD(액정 디스플레이) TV를 거쳐 OLED(유기 발광다이오드) TV로 진화할 것이지만 이것으로는 미래 수익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앞으로는 TV에 다양한 정보(contents)를 결합한 제품이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TV를 보면서 게임이나 요리정보, 운동정보 등을 검색하거나 뉴스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형으로 TV가 진화하지 않는다면 TV 사업의 미래는 없다고 했다.

콘텐츠 TV의 핵심은 TV와 컴퓨터의 융합에 있다.
인터넷 선을 연결해 컴퓨터로만 가능했던 인터넷 검색이나 동영상 시청 등을 TV를 통해서도 할 수 있도록 해 '즐기는 TV'를 만들자는 것이 콘텐츠 TV의 골자다.

일본 파나소닉이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TV를 내놓은 적이 있지만 야후나 구글과 같은 글로벌 인터넷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콘텐츠 TV 상용화에 나선 것은 삼성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국내시장에 콘텐츠 TV의 '하드웨어'격인 보르도 750을 선보였다.
이 TV는 풀HD(초고화질) 제품으로 TV 측면에 있는 USB 포트에 USB 메모리를 연결해 동영상이나 음악파일을 재생해 TV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여행정보나 게임,운동정보 등의 내용을 별도의 인터넷선 연결 없이 간단한 리모컨 조작만으로도 검색해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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