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2:25 (토)
부산정보대, 중국 청도 취업박람회 개최
부산정보대, 중국 청도 취업박람회 개최
  • 33
  • 승인 2008.06.30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정보대학(학장 강기성)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중국 칭다오 바오리화호텔에서 대학 최초로 중국 현지 기업들을 초청, ‘Two-Way Job Selection’ 이란 이름으로 중국 현지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노동청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정보대 관광중국어과 재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칭다오 그랜드리젠시호텔, 칭다오 노블하우스레스토랑, 칭다오 육아유치원 등 20여 개의 중국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부산정보대 관광중국어과는 2003년부터 매년 2학년 1학기를 중국 칭다오빈하이대학에서 의무적으로 공부하는 ‘해외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6개월 동안 현지학기제를 이수하고 중국어능력시험(HSK)을 대부분 통과해 중국어회화가 가능하다.

이번 취업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중국어 이력서, 자기소개서, 서류 작성요령, 면접 이미지메이킹, 면접에 대처하는 모범 답변 만들기, 예상치 못한 질문 대처법 등 중국 기업체 취업에 필요한 대처법을 배운 뒤 현지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현장 면접을 가졌다.

박현준씨(25, 관광중국어과 2학년)는 “중국어를 전공한 만큼 중국현지에서 취업을 해 보다 많은 경험과 기회를 갖고 싶다”며, “무역회사에 면접을 봤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칭다오육아유치원의 찌리용(33) 이사장은 “유치원생의 70%가 조선족 자녀여서 한국어를 구사하는 교사가 필요했는데, 박람회에서 적임자를 찾아 기쁘다”고 말했다.

부산정보대학 김민정 교수(관광중국어학과장)는 “중국과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중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현지 취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해외취업 편의를 도모하고, 다양한 기업들과의 면접을 통해 적성에 맞는 해외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종창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