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본청서 ‘일괄 입찰경쟁’ 진행
국세청이 토너 등 전산소모품에 대해 일괄 경쟁입찰 구매를 실시한다.
26일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이 소모성 사무용품 등 상대적으로 고가품목인 프린트 토너 구매 예산 절감을 위해 입찰경쟁을 진행한다.
그동안 국세청은 칼라토너 사용금지 등 사무용품 사용원칙을 마련, 시행해 왔다.
국세청 관계자는 “6개 지방국세청과 일선 세무서 등 전 소속기관 전산소모품을 일괄적으로 입찰 구매 시 연간 최소 9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세청은 각 세무관서에 입찰이 완료되는 8월말까지 소요 수량만 구매하고, 사전 대량 구매를 보류할 것을 지시했다.
9월부터는 입찰을 통해 인하된 가격으로 토너를 구매, 예산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를 위해 이달 초 조달청에 입찰을 의뢰한 바 있다.
내달 중 경쟁 입찰을 거쳐 계약 후 9월부터 일괄 구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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