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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회계법인 중 삼정KPMG 약진 두드러져
대형회계법인 중 삼정KPMG 약진 두드러져
  • jcy
  • 승인 2008.07.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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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수 삼일 2102명 가장 많고, 삼정 한진 순
국내 4대 회계법인들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매출규모 2위인 삼정KPMG가 크게 약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계법인 규모를 보면 우선 회계사 수의 경우 삼일이 210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삼정, 안진, 한영 순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 국내 4대 회계 법인들이 제출한 2007년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이들 4대 회계법인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8~22%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삼일이 3595억4800만원으로 8.3% 늘어났고 안진(1873억원)과 한영(1177억원)도 9.5%, 6.4%씩 증가했다.

특히 그룹체제로 운영되는 삼정KPMG의 경우 그룹전체의 매출총액이 2230억원으로 전년대비 22.68%나 급증, 4대 법인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삼정 KPMG의 경우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삼성 KPMG Inc.와 회계감사를 제공하는 삼정회계법인 등 6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수는 삼일이 2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정 KPMG 1061명(미국공인회계사 129명 포함), 안진 1043명,한영 936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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