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조 서울지방청장 6일자 ‘면직처리’
CJ로부터 골프접대 사건으로 지난 1일 사의를 표명한 송광조 서울지방청장이 8월6일자로 면직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청장의 사의표명 이후 6일만에 면직처분 됨으로써 신임 서울청장 인선작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 서울청장은 지난 2006년 조사기획과장 당시 조사CJ그룹의 세무조사와 관련,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 차례에 걸쳐 현금과 향응을 제공받은 정황이 포착돼 지난달 말 검찰로부터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조사에서는 송 청장이 CJ그룹 비자금 관리인인 신동기 부사장으로부터 골프, 룸살롱 접대 등의 향응을 제공받고 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현금 수백만원을 수수한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은 송 서울청장은 '현재 휴가중'이라며, 면직처분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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