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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압수수색 프라임그룹 ‘검찰수사에 협조’
비자금 압수수색 프라임그룹 ‘검찰수사에 협조’
  • jcy
  • 승인 2008.09.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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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 자료 등 자금 흐름 추적에 활용” 관심
검찰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프라임그룹이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프라임그룹 고위 관계자는 3일 "전일 갑작스레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해 당황스럽지만 최대한 검찰수사에 적극협조 해 수사가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비자금조성의혹이나 로비 의혹 등에 대해 지금까지 상황을 파악한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단 프라임그룹 측은 검찰수사가 조기에 마무리될 있도록 협조에 적극 나선다는 기본적인 입장 외에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비자금 조성의혹과 관련해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울 광진동 프라임그룹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장부와 CD를 비롯해 컴퓨터 하드디스크등 사과박스 크기의 15개 분량을 확보했다.

일단 검찰은 지난 2006년 프라임그룹에 선정된 경기도 '한류우드' 사업자선정을 비롯해 동아건설 인수등에서 로비의혹과 특혜를 받았는지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검찰은 프라임그룹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전산자료 등을 확보하는 한편 지난해 상반기 국세청이 확보한 프라임그룹 세무조사 자료도해 자금흐름 추적 등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임그룹은 테크노마트 건설, 경기도 고양시 '한류우드'조성, 동아건설 인수 추진 등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했으며 이 과정에서 과거 정권과의 유착설 등 각종 의혹이 제기돼 왔다.

프라임그룹 관계자는 "무엇을 수사하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임그룹은 엔지니어링업체인 삼안, 한글과컴퓨터, 프라임저축은행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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