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중국 밀수입 농산물 등이 대부분
이번에 폐기된 압수물품은 주로 중국으로부터 밀수입된 농산물 등으로 국내 수집상들에게 상용으로 판매하려다 적발된 것이 대부분이다.
아울러 이들 물품은 수출국 위생증이 없거나, 식품으로 판매가 부적합해 식물검역 불합격 및 식품검사 불합격 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과 세관은 농산물 밀수 특별단속 및 수집상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된 농산물 중, 식물검역 및 식품검사 합격품은 농산물유통공사로 이관하거나 공매하고, 불합격품은 모아서 폐기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콩 2톤, 쌀 2톤, 건고추 1톤, 땅콩류 1톤, 참깨 1톤, 담배 160보루, 참기름 1톤, 비아그라 8천점, 주류, 장뢰삼, 녹용, 식품류, 짝퉁이 대부분을 차치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중국산 농산물 등에 대한 철저한 단속으로 국민건강에 위해한 먹거리가 밀반입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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