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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이 날로 지능화되고 조직적으로 발전하는 밀수를 방지하고 이에 대한 피해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밀수단속 홍보에 나서고 있다.

서울세관 감사담당관실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지난 12일 일요일에 하이 서울(Hi Seoul)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밀수신고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라톤에 참가한 일반인에게 탐지견 캐릭터 인형을 나눠주는 밀수신고 홍보이벤트를 열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약 10만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여했으며, 서울세관은 감사담당관실 직원 전원이 10km 및 하프코스에 출전해모두 무사히 완주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을 대상으로 밀수신고 등 관세청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밖에도 서울세관은 줄다리기 동호회를 결성해 지난달 6일 충북 증평군 전국 줄다리기대회에 이어 11일 전북 전주시에서 개최된 전국줄다리기 대회에 참여해, 줄다리기 참가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밀수신고 방법을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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