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삼성SNS를 흡수합병키로 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SDS와 삼성SNS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삼성SDS가 신주 교부 방식으로 삼성SNS를 10월1일부로 흡수합병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0.4624967로, 삼성SNS 보통주주는 1주당 존속회사인 삼성SDS 보통주 0.46주를 받게 된다. 합병 후 삼성SNS는 소멸되며 삼성SDS는 존속법인으로 삼성SNS의 모든 지위를 승계할 계획이다.
삼성SDS와 삼성SNS는 합병 이유에 대해 "양 사가 보유한 유·무선망 네트워크 운영 역량과 통신인프라 구축 역량을 결합해 중동지역·중국 시장의 스마트타운 사업과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통신분야 ICT서비스사업에 대한 경쟁력과 역량을 끌어올리고, 해외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의 주력사업은 시스템통합·IT아웃소싱·IT인프라사업이며, 삼성SNS는 통신인프라 구축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삼성SDS 측은 "삼성SDS의 IT 인프라 운영 경험과 해외 거점 등을 기반으로, 삼성SNS가 추진해 온 무선통신망 구축 사업 운영 서비스를 더해 국내 위주의 사업구조를 해외 시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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