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학세무사회(세세회)가 올해의 세대인으로 이동기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세세회가 주관하는 제9회 조세포럼 및 장학금 수여식이 26일 서울 강남씨어터(역삼1문화센터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세세회 임재경 회장은 “세세회는 매년 조세포럼을 통해 학문적으로 한 단계 성숙되는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접대비 문제점과 세계 주요 국가의 접대비와 관련된 내용을 분석 발표했고 발표된 내용이 정부유관기관 및 언론 등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특히 “세세회 조세포럼 결과가 세법 및 정책에 아직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할 내용이 많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또 “올해는 회원이신 황성훈 세무사가 개발해 현재 사용중인 종이 증빙 수집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는 고객관리시스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고 강조하고 “인력난이 심각한 세무사업계에 기존의 시스템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승한 전 세세회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올해의 세대인’으로 이동기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와 함께 작고한 회원과 동문 자녀 중 학생(초,중,고,대학) 10명을 선정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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