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4월27일 전자관보 통해 공개
지난 1월 2일 새로 임명된 최재형 감사원장의 재산이 총 16억94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4월27일 전자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113명에 대한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 대상자 중 올해 1월 임명된 최재형 감사원장의 재산정보도 포함됐다.
공개대상은 국가 및 지자체 정무직, 1급 이상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 ‘가’ 등급, 고등법원 부장판사⋅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중장(별이 셋) 이상 장교, 교육공무원 중 총⋅학장, 공기업 및 공직유관단체의 장 등이다.
재산공개는 등록일(임명일)기준 자료를 정리해 매달 공개하는 '수시공개'와 매년 3월 연 1회 정기재산변동(12월31일 기준)을 공개하는 '정기공개'가 있는데, 이번 공개는 지난 1월에 임명된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수시공개 정보다.
관보에 따르면, 최 감사원장의 재산은 총 16억9400만원으로, 배우자 명의 경기도 가평 소재 밭과 임야등 토지 1억1100만원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 원장은 배우자 명의 목동소재 5억9200만원 상당의 아파트 1채를 소유하고 있다. 1200만원 상당의 본인 자동차(프리우스) 1대, 본인‧배우자‧두 자녀의 예금을 합쳐 9억7800만원 등이다. 타인부양관계로 최 원장 부의 재산공개는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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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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