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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소기업인들, "다시 일어설 때 조세채무 버겁다"
경기 중소기업인들, "다시 일어설 때 조세채무 버겁다"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05.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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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중부청장, 경기 상공인들 힘든 사연 듣고 다독여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주최 간담회
▲중부지방국세청은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진솔한 간담회를 연례행사로 치르고 있다.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이 17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김무연) 주최 간담회에 참석해 도내 상공인의 경영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22개 상공회의소를 통해 수집된 ▲해외 유턴 기업의 지원 확대 ▲재기 중소기업인에 대한 조세채무 부담 완화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최소화 등 경기도 상공인의 애로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김용준 중부청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경기도는 국가 산업의 중심이자 미래 첨단산업의 기지로 국내 경제발전의 큰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라며 "경기 상공인들의 도전정신과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경기지역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김용준 청장은 참석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듣고 “납세자 권익을 철저히 보호하면서 현장의 문제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경영난을 겪는 상공인에 대해 선제적 세정 지원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연 경기상의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현안에 대해 관계 부처 간담회를 통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함께 올바른 방향을 모색, 경기 상공인의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등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부국세청 관계자 6명과 상공회의소 연합회 19명이 수원 정자동 소재 중국음식점 길림성에 모여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찬을 겸해 진행됐다.

중부국세청 법인납세과 조갑신 사무관은 17일 <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중부국세청은 매년 1회 중소기업인들과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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