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국세청 청사 주변에 고양이 급식소 2곳 설치
- '동물사랑보호회'가 주도…'팅커벨프로젝트' 후원
- 김용준 중부국세청장, "우리도 동물보호에 동참!"
- '동물사랑보호회'가 주도…'팅커벨프로젝트' 후원
- 김용준 중부국세청장, "우리도 동물보호에 동참!"
경기도 수원 소재 중부지방국세청사에 고양이 급식소 2곳이 설치됐다.
중부국세청 소속 장승희 사무관 등 동물보호에 뜻있는 직원들이 '동물사랑보호회'란 동호회를 결성, 처음 추진한 프로젝트가 결실을 본 것.
'팅커벨 프로젝트'라는 외부 동물보호단체가 '동물사랑보호회'가 요청한 고양이 급식소를 지어줬다. 김용준 중부국세청장도 흔쾌히 동의했다. 김 청장의 동의는 물론 전례를 참고했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 2016년 9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지하주차장에서 새끼고양이 세마리를 구조, 입양했다. 당시 고양이 구조보호활동의 일환으로 2017년 1월 국회 의원회관 등 국회 내 4곳에 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한 단체가 바로 '팅커벨 프로젝트'다.
'팅커벨 프로젝트' 황동열 대표는 "고양이 급식소 설치에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계기로 전국의 많은 행정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들에도 고양이 급식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