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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하반기 서기관 22명·직원1494명 '승진'시킨다
국세청, 하반기 서기관 22명·직원1494명 '승진'시킨다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8.10.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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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승진인사 규모 확정…작년 비해 규모 커져

이맘때 국세청 공무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하반기 승진인사 규모가 확정됐다.

하반기 국세청의 복수직 서기관 승진 정원이 22명으로 확정돼 최저 수준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하반기보다 4명 늘어났다.

국세청은 최근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하반기 승진인사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복수직 서기관 승진 정원은 22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명, 올 상반기 보다는 1명이 각각 늘어난 규모다.

곧이어 단행될 6급 이하 직원 승진인사의 경우 그 규모가 1494명으로, 지난해 보다 72명 늘어난 것으로 확정됐다.

당초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는 올해도 최소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국세청을 조기에 떠나는 퇴직 간부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승진 규모도 커진 것으로 풀이됐다.

승진 규모가 확정되자 올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승진자를 내지 못해 사기가 떨어져 있는 대전지방국세청과 대구지방국세청 등 일부 지방국세청에서는 늘어난 서기관 승진규모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서기관 승진의 주류를 이루는 일반승진은 승진 후보자 순위와 기관장 추천 순위, 업무성과 등에 대해 개별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특별승진은 후보자의 특수공적과 기관장 추천 순위, 역량 등을 개별심사한 뒤 발탁한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기관 특별승진의 경우 통상 전체 승진규모의 15% 정도로 운영돼 대략 3~4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 직원들이 학수고대하고 있는 6급이하 직원 승진 인사 계획도 국세청 내부에 공지됐다.

국세청의 올 6급 이하 승진 규모는 1494명으로, 지난해 승진인원 1422명보다 72명이나 늘어났다.

직급별 승진 예상 인원을 살펴보면 세무직은 1462명(6급 483명, 7급 407명, 8급 592명), 전산직은 31명(6급 12명, 7급 11명, 8급 8명), 공업직은 8급 1명으로 각각 정해졌다. 특별승진은 승진예정 인원의 6급 15%, 7급 10%, 8급 5%로 규모가 책정될 계획이다.

일반승진의 경우 인사관리규정에 따라 선발하며 특별승진의 경우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등 적격성을 평가해 공적과 자질에 대한 감사관실의 의견을 반영해 종합적인 심사를 하게 된다.

국세청 하반기 승진인사 대상자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하반기 승진인사 대상자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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