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세관, 'FTA 문제해결 연구회' 세미나 개최…원산지 판정 등 연구 발표
- '한-중 연결공정제품' 원산지판정 및 미국 3차 보복관세 대응방안 집중 토론
- 원산지판정 왜곡사례, 자유무역지역(FTZ) 재포장 따른 원산지 지위 등 발표
- '한-중 연결공정제품' 원산지판정 및 미국 3차 보복관세 대응방안 집중 토론
- 원산지판정 왜곡사례, 자유무역지역(FTZ) 재포장 따른 원산지 지위 등 발표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미•중 무역분쟁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수출입기업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민•관 FTA 전문가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FTA 문제해결 연구회(연구회)」 제4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관세청 FTA협력 전문가를 초청, '한-중 연결공정 제품'에 대한 원산지판정 및 다음 달로 예정된 미국의 제3차 보복관세 부과 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고, 수입물품 비가공증명 성공사례 및 원산지세탁 처벌 구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제조업체 실무자의 역내가격포함비율 계산 오류에 따른 협정별 원산지판정 왜곡현상 사례 연구, 자유무역지역(FTZ, Free Trade Zone) 내 재포장 작업에 따른 원산지지위 변경여부 및 협정관세 적용 연구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 될수록 수출기업이 받는 타격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세청·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제를 유지, 정보 공유 및 신속한 대응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정보교류 활동으로 수출입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FTA활용·검증대응 애로사항을 발굴, 논의와 조사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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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 기자
master@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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