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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관, “겨울 해외여행자 과도한 쇼핑 예의주시”
광주세관, “겨울 해외여행자 과도한 쇼핑 예의주시”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8.12.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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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품 한도 초과 해외 유명브랜드 시계, 가방 등 고가품 집중 단속

 

 

정부는 나라 경제가 우울한데 연말연시를 맞아 베트남 다낭, 키타큐슈 등에 골프여행을 다녀오는 부유층들이 급증, 이들의 입국 때 면세 범위를 초과한 과도한 쇼핑 물품을 자체 선별 후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지역의 골프채나 주류 등의 반입을 집중 검사하고, 면세품 한도를 피하려고 일본이나 대만, 태국 등지에서 유명브랜드 시계, 가방 등 고가품 등을 대리 반입하는 행위도 ‘매의 눈’으로 감시, 작발할 방침이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20일 “동계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21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의 휴대품검사를 강화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광주세관은 “연말연시·겨울방학을 맞아 항공사 증편 운항과 신규노선 취항으로 해외여행자가 평소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면세범위(미화 600$) 초과 물품에 대한 단속과 여행자의 성실한 세관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세관은 특히 “해외 유명브랜드 시계, 가방 등 고가품의 경우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대리운반에 대해서는 적발 때 물품 압수는 물론 물품 주인과 대리운반자까지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시경 광주본부세관장은 “이번 검사강화 기간에 여행자들에게 면세범위 초과물품 자진신고와 반입제한품목을 안내하는 등의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가 어려운데 겨울 골프여행 가는 것까지야 뭐라할 수 없지만, 면세품 한도를 초과해 고가물품을 불법으로 사들여 오는 부자들은 가만두면 안된다. 20일 광주본부세관 사람들이 해외 여행객 휴대품을 검사하고 있다. / 사진=광주본부세관 제공
경제가 어려운데 겨울 골프여행 가는 것까지야 뭐라할 수 없지만, 면세품 한도를 초과해 고가물품을 불법으로 사들여 오는 부자들은 가만두면 안된다. 20일 광주본부세관 사람들이 해외 여행객 휴대품을 검사하고 있다. / 사진=광주본부세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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