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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중부국세청장 퇴임 화두는 '이청득심(以聽得心)'
김용준 중부국세청장 퇴임 화두는 '이청득심(以聽得心)'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12.2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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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수 있어
- 지난1년 직원들의 열정과 직장에 대한 깊은 애정 확인한 나는 행운아

 

 

 

 

 

 

 

 

 

2018년 12월 26일 김용준 중부국세청장이 2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김청장은 영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동료와 직원에게 감사함을, 항상 옆을 지키면서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준 아내와 자식들에겐 고마움을 전했다. 

김 청장은 "지난 1년간 중부국세청과 산하 34개 세무서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업무에 대한 열정과 직장에 대한 깊은 애정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인생의 최고 행복은 주위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는데 있다고 생각하는데, 직원들의 사랑을 듬뿍받은 자신은 운이 좋은 행운아라고 덧붙였다.

'이청득심(以聽得心)',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말을 퇴임식 첫 화두로 제시했다.

김 청장은 "이런 마음만 있으면 업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되고, 최고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아침에 눈을 뜨면 빨리 출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마지막으로 조언했다.

"행복은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부국세청장으로서 지난 1년의 시간이 단순한 시간의 흐름에 그치지 않고 기억할 수 있게 해주고 그래서 자신을 행복하게 해준 중부국세청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김용준 중부국세청장이 직장 동료들에게 전한 마지막 화두는 '감사'였고, 진심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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