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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냉동 수산물 수입가격 올라
설 앞두고 냉동 수산물 수입가격 올라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9.01.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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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호두‧닭날개‧산낙지‧꽁치 등은 수입가 ↓
- 관세청, 설연휴 전 3차례 수입가격 발표 예정
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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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참깨와 설탕, 소시지와 닭다리, 냉동 낙지와 오징어 등의 수입가격이 크게 상승한 반면, 마늘과 호두, 닭 날개, 산낙지와 꽁치 등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설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주요 농축수산물 65개 품목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주 단위로 수입가격을 3차례 공개한다”면서 17일 이 같이 밝혔다.

관세청은 설맞이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을 16일 1차. 23일 2차, 30일 3차 등 총 3회에 걸쳐 공개할 예정이다.

‘평균 수입가격’은 ‘운임보험료 부담조건 가격(Cost Insurance and Freight, CIF)에 관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을 합친 금액을 중량으로 나눈 킬로그램(kg)당 평균가격을 가리킨다.

수출입 상품의 운임‧보험료를 포함한 가격, 곧 도착항까지의 인도가격을 말한다.

관세청 통관지원국 통관기획과 전우진 주무관은 “수입 농산물은 현지 작황이나 재고에 따라 물량과 가격 변동이 심하다”면서 “수입가격 결정은 종목별 모든 수입국가의 물량에 대한 가중평균으로 환산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16일 현재까지 수입가격이 오른 농산물은 참깨(74.5%)와 설탕(37.7%), 밤(냉동, 34.4%), 옥수수(13.3%), 표고버섯(신선‧냉장, 10.0%), 고추류(냉동, 8.1%) 등이다.

가격이 내린 농산물은 마늘(냉동, △55.1%)과 껍질 깐 호두(△32.8%), 말린 강낭콩(△21.7%), 밀가루(△19.1%), 양파(△15.8%), 도라지(△7.5%), 바나나(△7.0%) 등이다.

가격이 오른 축산물은 소시지(30.1%)와 냉동 닭다리(13.9%), 냉동 소갈비(13.4%), 뼈 없는 소고기(냉동, 12.7%) 등이다. 가격이 하락한 축산물은 닭날개(냉동, △12.3%), 모차렐라치즈(△5.0%), 삼겹살(냉동, △4.7%) 등이다.

수입 수산물 중에는 냉동 낙지(49.8%)와 냉동 오징어(34.7%), 냉동 주꾸미(25.5%), 냉동 고등어(24.8%), 냉동 대구(22.9%), 냉동 조기(16.6%), 냉동 가오리(13.7%) 등의 수입가격이 올랐다. 반면 산낙지(△45.1%)와 냉동 꽁치(△28.9%), 미꾸라지(△13.1%), 냉동 임연수어(△5.7%) 등은 값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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