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담배 회사인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제조(주)가  '제53회 납세자의 날(매년 3월3일)'을 맞아 4일 열린 기념식에서 영예의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머크(주)와 ㈜동아특수금속, ㈜케이알도 이날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바슈롬코리아는 관세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이날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와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세정협조자, 조세행정발전에 공이 있는 공무원 등에게 표창을 수상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양승권 세관장은 이날 부산본부세관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와 세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행사에서 "모범납세자님들의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와 성실납세, 관세행정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성실납세자의 납세편의 제고와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적극적 관세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대한제강(주) 오형근 부회장이 부산본부세관 일일 명예세관장으로 활동했다. 세관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관세행정 체험 행사의 일환이다. 

오형근 명예세관장은 세관박물관 및 부산항만을 둘러보고 세관업무를 체험하며 현장근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부산세관은 오는 8일까지 세관 1층 게시판에 모범납세자 사진과 홍보자료를 게시,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모범납세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상석 기자 master@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