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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매출 휴온스, 신성장동력 승진인사 규모도 역대급
역대 최대 매출 휴온스, 신성장동력 승진인사 규모도 역대급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9.03.05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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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섭 부사장, 윤보영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 전규섭 전무이사 부사장 승진 등 총189명 승진 발령


글로벌 제약회사 휴온스를 주력 계열사로 둔 휴온스그룹이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휴온스는 지난해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주사제 수출이 ‘첨병’ 역할을 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인 3286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은 “4일 단행한 2019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업 다각화와 신시장 개척, 경영실적 극대화 등을 이끈 김완섭 부사장과 윤보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며 5일 이 같이 밝혔다.

또 전규섭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189명의 임직원들에 대해 승진 인사 발령을 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휴온스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바이오 연구개발(R&D)를 총괄하는 김완섭 신임 사장은 주사제 미국 수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수출 등 해외시장 공략 성과를 인정받았다.

휴온스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윤보영 신임 사장은 휴온스그룹의 지주사 전환을 통한 경영 안정화를 추진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외형 성장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규섭 휴온스 신임 부사장은 지난해 휴온스 제천공장장을 역임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미국 선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인증 획득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국산주사제 의약품을 미 전역에 수출하는 성과를 일궈낸 공을 인정받았다.

휴온스그룹은 이번 대규모 승진 인사를 통해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성장 모멘텀 발굴 및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2848억원)보다 무려 15%나 증가한 것. 영업이익도 지난해 362억원에서 25% 상승한 453억원을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지난해 매출 2780억원에서 13% 증가한 3134억원, 영업이익도 388억원에서 24% 증가한 480억원을 기록하며 제약사업과 자회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 관계자는 “매출 3000억 돌파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주사제 2종(리도카인주사제, 생리식염수주사제) 미국 수출이 첨병이 되 성장을 견인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탁사업 부문에서도 고객사가 증가, 전년 대비 24%의 성장을 기록하는 등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며 “주력 사업부인 전문의약품 사업부도 연간 18%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 강화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지난해 인수한 ㈜휴온스네이처의 매출 80억원도 연간 실적에 반영되면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는 지난해 8월 인수한 홍삼과 천연물 관련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성신비에스티’의 사명을 ‘휴온스네이처’로 변경한 바 있다.

올해 휴온스는 ▲점안제 CAPA 증설 ▲당뇨 의료기기(덱스콤 G5) 및 건강기능식품 등 신규 사업 드라이브 ▲리즈톡스 국내 출시 등을 기반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는 오는 3월15일 오전 10시 충북 제천 충북테크노파크 한방 천연물 센터 1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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