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 김영식)이 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복귀하는 ‘유턴기업’에게 해외 투자자본회수의 노하우와 관련한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삼일회계법인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와 공동으로 ‘해외투자회수 및 국내복귀기업지원제도 설명회’를 9일 서울 서초구 헌릉로 코트라 본사 IKP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등에 진출한 많은 국내 기업이 미중 통상환경의 변화, 현지 인건비 상승 등 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복귀를 결정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은 국내복귀 과정에서 청산 절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설비를 매각할 때 해외에 투자한 자본을 회수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삼일회계법인과 코트라는 해외생산시설 청산이나 이전에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 및  최근 개편 추진 중인 제도를 설명한다

아울러 삼일회계법인의 해외 투자자본 회수 노하우와 회수 프로세스 및 그 과정에서 생기는 주요 이슈 사항들을 공유하는 세션도 있을 예정이다.

해외 투자자본 회수 과정에서 진성 매수자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 매각 절차 준비, 자산 평가와 세무 이슈 등 현지 상황과 법 규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해외 자산 매각에 성공하기 어렵다.

이회림 삼일회계법인 기업금융본부 파트너는 이번 설명회 진행과 관련, “(지금까지 다수의 해외 투자 회수에 자문한)현장 경험을 통해 실무에 꼭 필요한 정보와 전문적인 방법론으로 기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8일까지 코트라 유턴지원팀 (02-3460-3244, leeje124@kotra.or.kr)에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 2019 해외투자회수 방안 및 국내복귀기업지원제도 설명회 프로그램

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