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세무서(서장 고현호)가 29일 오전 10시에 군포새마을금고 본점 빌딩 5층에서 “안양세무서 군포세무신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안양세무서 관계자는 2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군포세무신고센터는 종합소득세, 부가세 신고 등 신고기간에는 최대 8개 창구를, 평소에는 4개 창구를 운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군포시가 개인납세1과 담당이라, 개인납세1과 직원들이 교대로 대응한다"고 알려줬다.
30분간 진행된 이 날 개소식 행사에는 김정우 국회의원과 유재철 중부국세청장, 군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회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고현호 안양세무서장은 "그동안 군포시청 1층 일부공간에서 국세민원증명업무를 제공해 왔으나, 군포새마을금고 빌딩에서 보다 넓고 쾌적한 세무신고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항상 신뢰받는 안양세무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우 국회의원은 "군포세무신고센터의 개소로 군포지역 사업자 및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오늘 이뤄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역할을 당부한다"고 축사를 했다.
안양세무서는 그간 군포시청 1층 민원실에 2개 창구를 빌려 '민원출장소' 이름으로 국세민원증명업무를 대응했었는데, 장소가 비좁아 민원인 불편이 많았었다.
새로 연 군포세무신고센터는 전용면적 35평 규모이며,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등 신고기간에는 최대 8개 창구가, 평소에는 4개 창구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