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주요업무 설명 및 취업요령 등 노하우 전달
한국세무사회가 전문대학 및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세무사회가 매년 실시하는 취업설명회는 세무사사무소와 세무법인에서 근무 중인 현직 세무사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관련 업종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3일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에 따르면 2019년도 하반기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는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실시되며,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와 세무회계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이화미디어고등학교를 비롯해 서울문화고등학교, 부천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등 전국 16개 전문대학·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개업 중인 세무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세무사사무소와 세무법인의 주요업무를 설명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사로 나선 세무사들은 세무사의 역할과 세무사사무소의 주요업무, 근무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취업요령 및 취업성공 사례 등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도 전달하는 한편, 질의응답을 통해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세무사회의 취업설명회는 지난 2011년 수도권 11개 학교 1164명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올 상반기까지 총 9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세무사회 홈페이지의 구인게시판을 통해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세무사사무소를 연계하는 지원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