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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동 세무? 덤벼 봐!”…주말 불태운 여성세무사들
“주식이동 세무? 덤벼 봐!”…주말 불태운 여성세무사들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11.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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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세무사회, 9일 비상장주 평가와 증여세 실무 특강‘
- 고경희 회장 5시간 특강 투혼…수강 회원, “자신감 붙었다”

여성 세무사들이 업무지식을 쌓기 위해 하얗게 주말을 불태웠다.

주식평가와 상속증여세 분야의 공부인데, 워낙 전문성이 높은 분야로 공부할 기회가 적었는데, 여성 세무사 리더가 직접 강의에 나서 기회가 마련된 것.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고경희)는 “지난 9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비상장주식평가와 증여세 작성실무(A~Z까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 상속‧증여세 분야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며 13일 이 같이 밝혔다.

무려 200여명의 여성세무사회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특강은 고경희 여성세무사회 회장이 직접 강단에 올라 장장 5시간동안 진행됐다. 여성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특강 수강신청 공지가 난 지 얼마 안돼 마감될 정도로 열기와 진지함이 남달랐다.

이항영 한국여성세무사회 홍보이사는 “최근 기업들이 상속증여 등을 위해 주식이동을 활용하는데 관련 주식평가와 과세문제, 절세방법은 세무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가장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특강을 들은 한 여성 세무사 회원은 “전문가가 공유한 지식을 꼼꼼히 소화해 보니 나도 특정분야 전문가로 발돋움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붙었다”며 특강에 애쓴 고경희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강의는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3주간 진행된다.

지난 6월28일 고 회장이 20년 만에 치러진 경선에서 당선되면서 “우리 모두 재산세 분야 전문가가가 되도록 길잡이 노릇을 하겠다”고 한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고 회장은 실제 지난 8월 ’상속세 신고서 작성실무(A부터 Z까지)‘라는 주제로 한차례 강의를 했고, 이번에는 증여세와 비상장주식평가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고경희 회장은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앞으로도 여성세무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특강을 활성화 하고 연구하는 여성세무사회가 되도록 세미나 및 토론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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