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교양부문 회계분야 책으로는 유일…공공도서관에 보급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이 지난해 11월 발간한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이 지난달 25일 발표된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사회과학 세부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도서에 회계관련 도서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내년 초 전국 공공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서양보다 200년 앞선 고려 개성상인의 복식부기라는 우리나라 회계유산 우수성을 알리고 회계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기획해 발간한 도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국민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양질의 도서를 선정해 보급하기 위해 매년 세종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은 지난달 25일 2018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출간된 도서를 대상으로 10개 세부분야에 접수된 8112종 도서를 3단계 걸쳐 엄격하게 심사한후 550종을 교양부문 세종도서로 발표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그동안 소홀히 다뤄왔던 회계역사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개성회계를 통해 회계 자긍심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발간한 책이 세종도서로 선정된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경제전문가이자 산업전문가로서 보유한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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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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