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에서 ‘창업자·소상공인(자영업자)·소기업을 위한 무료 회계·세무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강의는 한공회가 지난해 말 발간한 〈사업을 하십니까? 회계부터 챙기세요〉를 주교재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하루에 6시간씩 이틀에 걸쳐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과 소기업인들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회계와 세무 관련 기본지식과 주요 이슈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3월 24~25일 서울과 수도권을 시작으로 12월 22~23일 대전·충청 지역까지 각 지역을 두 번씩 돌아가며 총 10회 진행된다. 

구체적인 교육일정은 서울·수도권에서 3월 24~25일(1회차)와 8월 25~26일(6회차), 부산·경남 4월 21~22일(2회차)와 9월 22~23일, 대구·경북 5월 26~27일(3회차)와10월 27~28일, 광주·전라 6월23~24일(4회차)와 11월 24~25일(9회차), 대전·충청 7월 21~22일(5회차)와 12월 22~23일(10회차) 다.

교육대상은 창업(희망)자와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및 소기업인으로, 교육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월 5일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kicp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교육회차별로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최중경 한공회장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자의 95%, 전체 종사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과 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 축이자 서민경제의 근간”이라며 “한공회는 이 교육을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