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대구지역 응시율 77.7%…전국 ‘최저’
3월 3일까지 정답이의 접수, 4월 3일 합격자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3일 전국에서 치러진 제55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율은 83.3%로 전년보다 4.7%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응시율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지역의 응시율은 전년보다 12%p 가까이 떨어져 전국 최저인 77.7%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제55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dp에 지원자 1만874명 중 9055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뽑는 회계사 최소 선발인원은 1100명으로, 1차 시험에서는 약 220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경쟁률은 4.1:1로 전년도 4.3:1 보다 낮아졌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에 정답가안을 공개하고, 향후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과 채점 등의 절차를 거쳐 4월 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해 확정된 정답은 3월 중순 경 발표된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없이 평균 60% 이상을 득점한 응시생 중 고득점자 순으로 2020년도 제2차 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인 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과락 기준은 각 과목별 배점의 40% 미만 득점이다.
금융감독원은 동점자로 인해 합격생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할 방침이다.
’20년도 제1차시험 응시 결과
(단위: 명, %)
응시지역 |
54회(’19년도) |
55회(’20년도) |
전년대비(B-A) |
||||
지원자 |
응시자 |
응시율(A) |
지원자 |
응시자 |
응시율(B) |
||
서 울 |
7,874 |
6,912 |
87.8 |
8,890 |
7,443 |
83.7 |
△4.1% |
부 산 |
725 |
636 |
87.7 |
760 |
619 |
81.4 |
△6.3% |
대 구 |
471 |
422 |
89.6 |
534 |
415 |
77.7 |
△11.9% |
광 주 |
276 |
244 |
88.4 |
319 |
270 |
84.6 |
△3.8% |
대 전 |
331 |
298 |
90.0 |
371 |
308 |
83.0 |
△7.0% |
합 계 |
9,677 |
8,512 |
88.0 |
10,874 |
9,055 |
83.3 |
△4.7% |
<참고> 최근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 결과 (단위: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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