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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종로 이전·판교 확대·서초 개소…“고객 서비스 강화”
법무법인 태평양, 종로 이전·판교 확대·서초 개소…“고객 서비스 강화”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3.16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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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지킨 강남 테헤란로 떠나 종로 센트로폴리스로 통합
판교 분사무소 확대…4차산업 대상 법률서비스 제공
서초 분사무소 개소…법원과 검찰 관련 업무효율 높여

종로이전과 함께 좀 더 편안하고 진취적인 새 CI도 선포
법무법인 태평양 새 CI
법무법인 태평양 새 CI

국내 대형 로펌 중 하나인 태평양이 16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 센트로폴리스로 이전해 종로시대를 열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은 16일 22년간 강남 테헤란로를 지킨 태평양 서울사무소가 종로의 새로운 랜드마크 빌딩인 센트로폴리스로로 이전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종각역 인근에 위치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건물인 종로타워 옆 건물이기도 한 센트로폴리스에 국내 대평로펌인 태평양이 입주하면서 서울시청-광화문-종각을 잇는 업무 트라이앵글 중심축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 테헤란로 역삼동 건물 3개 동을 사용해 오던 태평양은 종로 센트로폴리스 B동 10층부터 최고층인 26층까찌 15개층에 통합해 모이게 됐다.

통합 서울사무소에는 변호사 450명을 포함, 외국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약 650여명의 전문가와 직원 620여 명등 총 1300여명 직원이 상주하게 된다. 

새로 이전한 센트로폴리스의 회의실에는 첨단 화상 회의 장비가 설치돼 대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태평양은 종로 이전과 함께 판교 분사무소를 확대하고 서초 분사무소를 열었다. 

이로인해 고객에게 지리적 여건에 관계없이 양질의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판교 분사무소는 스타트업 및 4차 산업 기반 회사들이 몰려있는 판교에 대형로펌 최초로 진출해 다양한 법률서비스와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서초 분사무소는 서초동 법원 인근에 위치해 소송 등 법원과 검찰 관련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고객에게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진 대표 변호사는 “고객 중심이라는 뚜렷한 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40년을 쇄신하고 도전하며 달려온 태평양이 새로운 터전에서 더욱 스마트하게 체질을 변화해 글로벌 최고의 로펌으로 비상(飛上)하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겸허한 마음을 갖고, 최고의 실력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더하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변함없이 확실한 고객의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법인 이전과 함께 태평양은 새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도 선포했다.

태평양 설립자인 배명인과 김입섭, 이정훈 변호사의 영문 성인Bae, Kim & Lee의 각 첫 글자를 딴 소문자로 CI를 삼았던 틀은 계속 유지하면서 더욱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디자인과 좀더 진취적인 느낌의 밝은 컬러를 채택했다. 

태평양은 “국내 법무법인 중 유일하게 지난 수년간 꾸준히 매출실적 기준 세계 200대 로펌으로 선정됐으며, 국내 법무법인으로 유일하게 2년 연속 연 매출 3000억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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