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험 접수인원만 1만2천여명 넘겨 전년比 2천여명↑…인기 실감
올해 세무사시험에 접수한 인원이 1만6000여명에 육박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또한 1차 시험 접수인원만 1만2000여명을 넘겨 지난해보다 2000여명이 더 늘어났다.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 제57회 세무사시험’의 원서접수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지난 24일 기준 총 접수인원이 1만584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차시험에 지원한 사람이 1만2604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2108명이 더 늘어났다.
다만 이 숫자는 원서접수 취소 등을 고려하면 최종 집계인원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세무사시험은 최근 지원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연도별 지원자 수를 보면 ▲2011년 7198명 ▲2012년 7842명 ▲2013년 8350명 ▲2014년 8588명 ▲2015년 9684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2016년 1만775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다 ▲2017년 1만445명 ▲2018년 1만438명으로 다소 감소세를 보이다 2019년 1만496명으로 증가로 돌아서서 올해 1만5841명으로 급증했다.
한편 올해 1차 시험은 오는 5월9일 시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6월10일 이뤄질 예정이다.
2차 시험은 8월8일에 시행 예정이며, 11월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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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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