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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아마존과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인천세관, 아마존과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5.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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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수출中企의 ‘AmazonUS’ 입점 추진…전자상거래 수출활로 개척
유망기업 발굴해 관련 교육‧관리…관세행정‧수출지원사업 정보 제공 등
인천시 중구 인천본부세관 전경.
인천시 중구 인천본부세관 전경.

인천본부세관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손잡고 지역 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AmazonUS’에 입점하도록 돕는 등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촉진을 위해서다.

인천세관은 아마존 코리아와 함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지역 내 100여개 내수·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보건용품 등 K-medical 관련 상품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AmazonUS 입점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 기업들이 전자상거래무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인천세관 경제회복 종합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인천세관과 아마존 코리아는 인력·정보 등의 부족으로 해외판매망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쇼핑몰 입점 및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기본교육에서 파워셀러로 거듭나기 위한 심화훈련까지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참여 중소기업에게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상품 페이지 제작 및 등록 ▲마케팅 ▲배송 등 해외 판매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일괄적으로 교육 관리하고 모든 참가 기업에게 아마존 매니저를 배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천세관은 아마존에 입점한 기업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수출 시작부터 부가세 영세율 적용을 비롯해 관세환급까지 기업의 판매활동 전주기에 걸쳐 1:1 맞춤형 수출통관을 지원하는 한편, 물류비지원, 해외인증획득지원 등 유관기관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업체별 특성에 맞게 밀착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우리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자상거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이번 온라인 수출지원 사업으로 직접 해외 판매망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망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K-medical 관련 품목 및 재택문화 확산에 발맞춰 즉석식품류·전자통신 장비 등을 중심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글로벌 히트 상품이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차원의 모든 지원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세관 홈페이지(https://www.customs.go.kr/incheon/main.do)의 공지사항이나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ftaaeocente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 또는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문의 032-452-3644, 박형선 관세행정관)에서 5월3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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