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37 (금)
상속세에 강한 여성세무사들 특강으로 실무능력 담금질
상속세에 강한 여성세무사들 특강으로 실무능력 담금질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11.13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여성세무사회 12월 상속세 실무 특강에 조기 매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망으로 자녀들이 이 회장의 재산을 물려받으면서 납부해야 할 세금이 10조원에 이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문가들도 주식상속 관련 세법과 계산방법 심화과정을 공부하느라 분주하다.

최대주주 일가의 상속세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주주들은 연말 높은 배당을 받을 확률이 높아 금융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중요한 이슈가 된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고경희)는 13일 본지 오는 12월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상속세 실무와 상증법상 주의해야 할 것 체크리스트’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교육 강사는 자타공인 상속‧증여세 전문가인 고경희 여성세무사회장이 맡으며, 12월28일 교육 땐 ‘상속세 실무’를, 29일 교육에선 ‘상속세 실무와 상증법상 주의해야 할 것 체크리스트’를 집중 강의한다.

12월16일 오후 1시 이후 신청을 시작해 선착순 120명이 모집되면 마감된다. 참가비는 단돈 1만원.

이번 교육은 앞서 12월11일부터 이틀간 열릴 1차 교육 신청자가 너무 많아 추가로 마련한 교육이다.

고경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상속세 상담 고객이 여자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평생 의지한 배우자를 잃은 피상속인의 감정선을 읽고 투명하고 꼼꼼하게 세무대리 할 수 있는 여성세무사들이 상속세에 강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상속세 신고 때 상장주식 평가는 사망일 전·후 2개월인 8년24일부터 12월22일 사이의 종가 평균액에 120% 할증 평가해 구한다. 삼성가 유족들은 상속 개시일이 속하는 2020년 10월의 6개월 이내인 2021년 4월30일까지 상속세 신고를 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신고기한으로부터 법정 결정기한인 9개월 내 상속세 조사를 하게 된다.

고경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여성은 세무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 사진=이상현 기자
고경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