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37 (금)
이갑수 평택세관장, 고석진 국장 등 관세청 최애 관리자로 뽑혀
이갑수 평택세관장, 고석진 국장 등 관세청 최애 관리자로 뽑혀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12.22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관세청 공무원노조, 본청‧본부세관 간부 327명 대상 설문조사로 선정

관세청 공무원노동조합원들은 본청 고석진 정보협력국장과 이갑수 평택직할세관장 등 11명을 최고 관리자로 뽑았다.

관세청 공무원들이 조합원인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완)은 전국 세관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제4회 최선-최악(BEST-WORST) 관리자’를 선정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선 관리자는 인천본부세관에서는 강성철 공항통관감시국장, 윤선덕 세관운영과장, 오세현 감시총괄과장이, 서울본부세관에서는 손문갑 조사1국장과 장웅요 심사국장이, 부산본부세관에서는 김영우 조사국장과 김원식 세관운영과장이 각각 최선의 관리자로 뽑혔다.

대구본부세관에서는 김정 울산세관장이, 광주본부세관에서는 정진호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등이 베스트 일레븐에 합류했다.

특히 본청 고석진 정보협력국장과 부산본부세관 김영우 조사국장은 우수관리자로 3회 선정돼 처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누렸다.

관세청노조는 관리자와 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베스트 관리자를 선정했다. 직장 내 동료들을 상하관계가 아닌 동반자 관계로 인식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다수 직원들의 요구도 있었고 수평적 조직문화 구현을 추진하는 다른 부처의 사례도 있고 해서, 올해 처음 ‘최악(WORST)의 관리자’도 뽑았다.

지난 11월27일부터 12월9일까지 13일간 관세청 및 본부세관의 세관장 및 국·과장 327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전자 설문투표를 실시, 최선과 최악 관리자들을 가려냈다.

노조는 다만 최악 관리자들의 실명을 공개할 경우 파장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고 노석환 관세청장에게만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결과 직원들은 인격적이며 소통능력이 뛰어나거나 인재활용, 통합 및 조정 등 리더십이 있는 관리자를 가장 선호했다. 반면 권위적이며 ‘독불장군’형과 성과만 중요시하고 직원 성장에는 관심이 없는 관리자를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태완 노조위원장은 “설문조사는 상명하복 강요와 성과주의로 대변되는 폐단을 개선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직원과 관리자가 서로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