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 겪는 납세자에게 마음 따뜻한 세정지원 펼쳐 주시길"

구진열 인천국세청장이 퇴임사에서 후배들에게 가장 먼저 당부한 말이다.

구진열 청장의 명예퇴임식은 30일 14층 대강당에서 지방청 국·과장등 2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구진열 인천청장은 올해 1월 20일 제2대 인천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27년간의 국세청 생활을 마무리, 개인으로 돌아갔다.

구진열 청장은 먼저 지난 27년간 공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해 준 가족과 국세청 구성원의 일부로서 함께 호흡하고 일했던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모든 역량을 우리나라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러웠다고 소회를 밝힌 구 청장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신고관리 업무의 차질 없는 집행과 적극적인 납세자 세정지원, 우수한 조직성과 실적 달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통한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자리매김 등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인천지방국세청 직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납세자 위한 마음 따뜻한 세정지원,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도록 기본에 충실, 직원들간의 원할한 소통 등을 당부했다.

[프로필]
▲1969년생 ▲서울 ▲오산고 ▲연세대 경제학, 세필드대 ▲행시 37회 ▲동부산서 총무과장 ▲국세공무원교육원 평가계장 ▲남양주서 조사과장 ▲서울청 조사2-2-2계장 ▲국세청 법무과 2계장 ▲영월세무서장 ▲국세청 납세홍보과장 ▲청와대 파견 ▲국세청 공정과세추진기획단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미 국세청 파견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조세심판원 4상임심판관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인천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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