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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목 대구국세청장 “일선 관점에서 과감하게 개선하자”
조정목 대구국세청장 “일선 관점에서 과감하게 개선하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1.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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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강조…‘행복하고 활기찬 대구국세청’ 비전 제시
취임일성으로 “납세자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 당부
조정목 제45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지난 4일 취임했다.
조정목 제45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지난 4일 취임했다.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일선 현장의 관점에서 불필요한 일은 과감하게 줄이고 불편사항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자”고 말했다. 

4일 취임한 조정목 제45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직원들에게 취임일성으로 소통과 동료애를 강조하며 행복하고 활기찬 대구국세청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취임사에서 조 청장은 직원들에게 납세자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국세청 세수의 대부분이 국민의 자발적 신고납부로 이루어지는 만큼, 납세자의 성실한 신고납부를 도와주는데 세정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 납세자가 신고하고 납세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당부했다. 

조 청장은 공정한 과세행정 집행을  강조하면서도 무리한 세무조사나 세법집행으로 납세자의 권리를 침해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또 납세자 권익보호와 어려운 상황에 높인 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도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상실감을 주는 편법 상속‧증여와 기업자금 불법 유출, 역외탈세 등 반사회적인 지능형 탈세에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그러면서 "'세금은 반드시 공정하고 정의롭게 부과·징수되어 진다'는 의식이 납세자들에게 단단하게 뿌리내리도록 하고, 국민들 모두가 국세행정을 확실하게 신뢰할 수 있도록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조정목 청장은 지난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2020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3971억 원을 91만 가구에 조기에 지급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생활안정에 기여했다. 

또 유관기관과 회계실무자 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방문교육을 실시해 세무 전문역량 강화를 돕기도 했다. 

특히, 대구지역에서는 지난 2016년에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비롯해 김천세무서와 포항세무서 등 대구지역 세무서장으로 근무했다. 

조정목 청장이 대구지역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납세자 친화적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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