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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021 新 골목상권 상생 제도 추진
한샘, 2021 新 골목상권 상생 제도 추진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1.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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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형 대형매장 ‘수수료 정액제’ 도입 및 ‘스타트업 대리점 지원안’ 마련
- 한샘몰 영세 소상공인 ‘입점 수수료 면제’ 및 ‘온라인 판로’ 지원
- 소비자 위한 ‘소비자 불만 제로 심의위원회’ 신설 및 사회공헌 활동 확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 회장)이 ‘대리점 성장 지원 및 공정거래 확산’, ‘중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등 ‘소비자 권익 보호 실현’을 위한 골목상권 상생 제도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샘은 그 동안 ‘대리점 및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이라는 철학으로 실질적으로 도움 가능한 상생제도를 마련, 함께 성장할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20년에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 19 발생 이전인 2019년 한샘리하우스 상생형 대형매장 오픈식에서 한샘 대리점 대표들과 이영식 한샘 부회장 (왼쪽에서 일곱번째), 안흥국 사장 (왼쪽에서 아홉번째)이 상생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샘제공>

 

한샘은 2021년 새해를 맞아 확대된 상생 지원 제도를 새롭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리점의 성장지원 및 공정거래 문화 정립을 위해 ▲상생형 대형매장 ‘수수료 정액제’ 도입 및 감면 ▲스타트업 대리점 수수료 지원 ▲대리점 불만 접수센터 운영을 도입한다. 한샘은 ‘수수료 정액제’ 도입으로 전국 26개 상생형 리하우스 대리점 중 절반 이상이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상생형 대형매장 별 입점 정원의 10%는 스타트업 대리점주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수수료의 50%를 본사에서 지원하는 ‘스타트업 대리점 지원 제도’로 초기 창업 대리점주의 사업 안정화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감사실 주관으로 ‘대리점 불만 접수센터’를 운영, 한샘 홈페이지(company.hanssem.com)를 통해 상시 불만 내용을 접수할 수 있으며 대리점의 피해를 신속 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접수센터는 올 1분기 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샘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공동개발상품 수수료 면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을 추진한다. 온라인 플랫폼 활용에 취약한 연 매출 5억원 미만의 ‘영세 소상공인 업체’와 공동개발 제휴를 맺고, 지불해야 할 입점 수수료를 최장 1년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의 제품 개발 및 상품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외부유통채널로의 판로 확대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한샘은 한샘몰의 공동개발상품 및 소상공인 업체들의 입점 상품을 2배 이상 확대하고 2023년까지 1000개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밖에도 한샘은 협력사를 위해 ▲물품대금의 현금 지급 확대와,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 불만제로 심의위원회 설치 ▲주거환경 개선 사회공헌 확대를 실행할 계획이다. 한샘은 고객 불만사항을 빠르게 조치하고 해결하기 위해 고객 만족 전담 조직인 ‘소비자 불만제로 심의위원회’를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소비자보호실을 중심으로 구매, 개발, 시공, 제조 등 각 부문별 책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고객 불만 문제를 적극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거 환경 개선 사회공헌 ‘함께 드림(Dream Together)’ 프로젝트를 통해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한샘은 지난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500억 규모의 물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또, 협력사와 대리점의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인 ‘한샘 협력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추가 조성했다. 대리점의 직원 채용과 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고려, 본사에서 대리점 직원 채용 및 체계적인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교육 또한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리점과 소상공인 매장에 무료 방역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골목상권과의 상생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그 동안 한샘은 대리점이 우수한 품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대리점과 본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의 역사를 써왔다"며, “기업의 상생 철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대리점, 협력사, 중소상공인 등과의 상생경영의 우수 사례를 창출하고, 국내 홈 인테리어 부문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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