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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오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18일 세무사 개업
이준오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18일 세무사 개업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02.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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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선릉역 인근에 '세무법인 예광' 설립

작년 12월 말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27년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한 이준오 세무사가 강남구 테헤란로 선릉역 인근에서 개업한다.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17 동훈타워 14층에 ‘세무법인 예광'을 개업하며, 개업소연은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준오 세무사는 "정들었던 국세청을 떠나 세무법인 예광을 설립했다"면서, "앞으로 세정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오 세무사는 전북 고창에서 출생,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서양사학과 행정학 석사로 졸업한 후 행시 37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청 조사1-1-2과장, 여수·북전주서 총무과장, 군산서 직세과장, 국세청 법인 5·4·2계장, 군산세무서장, 국세청 납세홍보과장, 중부청 조사1-1과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국세청 법규과장, 서울청 송무1과장, 광주청 조사1국장,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국세청 인재개발원,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국세청 주요 요직을 맡아 일했다.

지난해 1월 제22대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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