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이촌세무법인 회장…현대차 사외이사도 역임
이현동 국세청장 재임 당시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이병국 이촌세무법인 회장이 에스씨디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에스씨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1908억4183만원으로 전기 대비 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2억1462만원 당기순이익은 33억12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기대비 49%,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스씨디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가전제품용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1987년 설립됐다. 냉장고 타이머, 아이스메이커 등의 관련부품과 에어컨 모터 및 기타 가전제품용 부품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자동차부품까지 제조 판매 계획을 갖고 있다.
이병국 회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냈으며 LS산전 사외이사 현대자동차 사외이사를 역임했고, 지난 16일 현대차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됐다. 이 회장이 에스씨디의 사외이사로 신규선임 될 경우 임기는 3년이다.
에스씨디는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상태표 승인 및 이병국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