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세무서, 소상공인 인큐베이터 세정지원 MOU…“내일이면 우량기업” 희망 심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처기업들의 생존과 재기대책이 시급한 정책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내 일선 세무서가 관내 골목상권을 부양하는 소상공인 지원기관에 세무행정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소상공인들과 벤처기업들이 세금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우량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실사구시적 지식과 정보, 격려를 아우른 지원을 꾀하는 시도로 지역사회 모범적 적극행정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예하 구로세무서(서장 박진하)는 12일 “재단법인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사장 민홍기)과 소상공인 전문 보육공간인 ‘소상공인 점프업 허브(Jump Up Hub)’에 입주한 소상공인의 세정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12일 이 같이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소상공인을 위한 세정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소상공인을 위한 세금교실과 찾아가는 상담창구를 운영키로 했다.
또 구로세무서가 점프업 허브 입주 기업을 위한 세정업무지원과 세금 관련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해주기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박진하 구로세무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로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정지원에 적극 협력할 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이 우량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