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은 김창기 청장이 25일 원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원주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강원도내 상공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창기 청장은 이 자리에서 “원주는 강원도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지역으로 관광산업과 산업·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의료기기산업 등이 함께 발전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원주지역 상공인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원주지역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부담 최소화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안내했다.
조창진 원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주상공회의소를 통해 수집된 ▲코로나 방역비용 세액공제 건의 ▲세무조사결과에 대한 명확한 회신 ▲사례위주의 세금교육 건의 ▲국세 신용카드 납부 시 카드수수료 폐지 개선 등 원주 상공인의 건의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김창기 청장은 건의사항을 꼼꼼하게 청취한 뒤, “건의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세무행정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창기 중부국세청장,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사3국장, 법인세과장, 원주세무서장이 참석했고, 원주상공회의소에서는 조창진 회장, 이문환 부회장, 변기식 부회장, 권영식 부회장 등 임원 15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