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체납액 정리비율… 대전청 72%로 최고, 광주청 68% 최하
2020년 대전국세청 체납 정리비율이 69.6%로 지방국세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국세청은 체납총액 2조3547억원 중 1조6390억원을 정리해 정리비율 69.6%로 지방국세청 중 정리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체납 정리비율이 가장 낮은 지방청은 서울국세청으로 작년 체납총액 7조2913억원 중 4조6793억원을 정리해 정리비율 64.2%다.
광주국세청이 체납총액 1조8854억원 중 1조2892억원을 정리, 정리비율 68.4%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부국세청 체납총액 7조1836억원·정리액 4조8818억원·정리비율 68.0%, 대구국세청 체납총액 1조8991억원·정리액 1조2897억원·정리비율 67.9%, 인천국세청 체납총액 4조1371억원·정리액 2조7590억원·정리비율 66.7%, 부산국세청 체납총액 3조7689억원·정리액 2조4543억원·정리비율 65.1% 순이다.
한편 국세청은 2019년 체납총액 30조7455억원 중 21조4611억원을 정리해 정리비율이 69.8%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청별 체납총액·정리액·정리비율을 살펴보면, 대전청이 2조4668억원 중 1조7746억원을 정리하여 정리비율 71.9%로 지방청 중 제일 높았다. 다음으로 부산청 4조519억원·2조8894억원·71.3%, 대구청 2조1316억원·1조4971억원·70.2%, 중부청 7조4174억원·5조1924억원·70% 순이다.
그리고 서울청 8조3886억원·5조7988억원·69.1%, 인천청 4조3577억원·2조9937억원·68.7%, 광주청 1조9315억원·1조3151억원·68.1% 등이 정리비율 70%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