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관세사, 관세물류협회 등과 ’민·관 합동 청렴실천 결의대회’
“깨끗하고 투명한 관세행정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소통, 세관 안팎의 부패환경을 없앱시다. 금품수수, 부정청탁 등을 뿌리뽑읍시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과 부산지방관세사회, 관세무역개발원 부산지사, 한국관세물류협회 부산협회, 한국선용품산업협회 대표 등이 지난 25일 부산세관에 모여 ‘민·관 합동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다 함께 외친 구호다.
세관 업무 특성상 관세사, 물류협회 등 관세행정 협조자와 함께 수출입통관과 물류관리업무를 진행하는데, 깨끗한 관세행정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동반자로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중지를 모은 결의다. 부부산본부세관은 28일 “지난 25일 청렴 간담회를 열어 청렴실천 선언문을 공동 선포하고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청렴실천 약속을 다짐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부산세관은 또 이날 청렴 간담회에서는 또 세관 통관국장과 수출입물류과장이 함께 참석,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계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렴문화를 공유·확산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높은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세관은 함께 청렴을 ‘생각’하고 ‘행동’하고 ‘공감’하자는 취지로 ‘2021년 청렴 컨택(Contact) 프로젝트’를 마련, 청렴소식지 ‘청렴수호록’ 전파와 ‘청렴 역사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