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행정 알리는 데 언론 도움 절실” 협력 당부
한동안 국세청 서기관급 간부의 마지막 부임지였던 서울지방국세청 예하 마포세무서장 자리에 국세청 세무행정의 절정에 이른 간부가 부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몇년동안 복무한 마포세무서장들은 고유의 징세행정과 납세자 보호 이외에 관내 언론사들과 소통하는 업무까지 도맡아 하면서 고생한 뒤 명예롭게 퇴임했는데, 이번에 부임한 세무서장은 한 창 더 일할 젊은 간부가 부임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30일 취임한 이광섭 마포세무서장은 1일 국세신문사를 방문, “국세행정을 국민들에게 쉽고 정확하게 알리는 언론사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협력과 도움을 부탁한다”고 이한구 발행인에게 말했다.
신임 이 서장은 1970년생으로 국립세무대학교 8기로 국세청에 입사, 서울국세청 조사국과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등 중요 부서에 근무하며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 곧바로 이전환 국세청 차장 비서관을 거쳐 국세청 법인세과에서 실무역량을 다졌다.
지난 2017년 서기관 승진 후 삼척세무서장과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 경제민생 2과장 파견근무를 마친 뒤 이번에 마포세무서장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