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공매도 비중 상위 아모레퍼시픽·일양약품·아이에스 동서·KT&G·BGF리테일
-코스닥, 공매도 비중 상위 RFHIC·서부T&D·씨아이에스·젬백스·솔브레인
2021년 7월 13일 장 마감 기준,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HMM·카카오·LG화학·포스코케미칼·두산중공업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HMM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277억96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6.47%를 차지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0.68% 내린 4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4 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외국인이 6 거래일 연속,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고 개인은 6 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HMM은 지난 달 28일 산업은행 관련 CB전환으로 인해 발행된 보통주 6000만주가 오는 16일 상장된다고 밝혔다. 추가 상장과 2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이 앞으로 HMM의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235억99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3.82%를 차지했고, 공매도 거래대금이 전일대비 116억원 가량 증가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0.62% 내린 16만1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13일 장 종료기준, 외국인은 47만주 이상을 순매도 했고 기관은 7만주·개인은 33만주 이상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의 거래대금은 165억5400만원으로 전일대비 120억원 늘었고, 공매도 비중은 12.29%를 차지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1.06% 내린 84만원으로 거래가 끝났다. 13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개인이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케미칼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43억2000만원이었고 공매도 비중은 11.08%를 차지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0.31% 내린 16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7월 초 14만원대였던 주가는 9 거래일 만에 8.7% 상승해 16만 원대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개인이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23일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두 달 가량 횡보하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20억18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6.58%를 차지했고 주가는 보합인2만55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연초부터 5월 말까지 1만 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7월 현재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2만5000원대까지 올랐다. 13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은 22만주 이상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카카오게임즈·엘앤에프·씨젠·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순이었다.
카카오게임즈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20억2900만원을 기록했고 주가는 전일대비 3.88% 상승한 8만31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 15만주, 26만주 이상 순매수했고 개인은 44만주 이상 순매도했다.
엘앤에프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00억원 이상으로 공매도 비중은 2.28%를 차지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18.84% 대폭 증가한 11만1000원으로 거래가 마감됐다. 지난 4월 말 한차례 주가가 10만원을 넘어섰던 것에 이어 처음으로 10만 원대를 돌파했다. 외국인이 60만주 이상, 기관이 5만주 이상 순매수 했고 개인은 63만주 이상 팔아치웠다. 연초 관심이 몰렸던 배터리 소재주에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씨젠과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79억원 이상이었고 씨젠의 주가는 전일대비 4.77% 하락한 8만38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비중은 11.36%였고 주가는 전일대비 0.70% 오른 23만11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3 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며, 13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개인은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65억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0.54%를 차지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7.02% 상승한 5만1100원에 거래가 끝났고 거래량 역시 120만주가 넘었다. 주가는 3 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13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개인이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코프로는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14일 하루동안 정규시장 및 시간외 시장에서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아모레퍼시픽·일양약품·아이에스 동서·KT&G·BGF리테일 순이었다. 5개 종목 모두 공매도 비중이 21%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 아모레퍼시픽의 비중이 24.96%로 가장 높았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전일대비 0.62% 상승한 24만30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이틀 연속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세를 보였고 개인은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0% 상승한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3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했고 개인이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마감했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RFHIC·서부T&D·씨아이에스·젬백스·솔브레인 순이었고, RFHIC와 서부T&D의 공매도 비중은 21% 이상을 차지했다. 젬백스와 솔브레인은 공매도 비중이 각각 18.15%, 16.48% 였고 주가는 전일대비 각 3.10%·2.8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준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HMM·LG디스플레이·두산중공업·현대차 순이었고,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에이치엘비·씨젠·셀트리온헬스케어·케이엠더블유·셀트리온제약 순이었다. HMM과 LG디스플레이, 에이치엘비, 씨젠을 제외한 6개의 종목은 공매도 잔고금액이 7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규모는 총 4968억원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26% 증가했고, 코스닥 종목 중 코웰패션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가 금지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