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8:55 (화)
신라면세점, 중국시장 진출…”코로나 19 위기 돌파”
신라면세점, 중국시장 진출…”코로나 19 위기 돌파”
  • 문제훈 기자
  • 승인 2021.07.23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하이난성 하이요우면세점과 전략적 MOU 체결…합작사 설립예정
-상품소싱·시장개발·인적자원 교류 등 상호 협력

 

호텔신라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하이요우면세점과 양국 면세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하이요우면세점(HTDF)은 9만5천㎡ 규모(약 2만8700평)에 45개 카테고리와 500여개의 상품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복합쇼핑몰로 하이난 여행의 필수코스인 ‘천애해각’과 인접해 있어 관광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상품 소싱, 시장 개발, 인적자원 교류, 상품 공동개발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추후 합작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면세점은 2013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한국 기업으로 처음 해외 매장을 오픈했고 2014년 마카오공항 면세점, 2015년에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전 매장을 그랜드 오픈하는 등 해외 사업 비중을 늘려왔다. 2017년에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화장품·향수 매장까지 오픈하면서, 아시아 3대 공항에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글로벌 트로이카’를 완성했다. 신라면세점은 아시아 3대 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모두 운영하는 세계 최초의 면세 기업이자 면세유통 사업자가 됐다.

지난 2017년 글로벌 면세전문지 ‘무디리포트’에서는 “호텔신라가 면세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 특히 하이난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면세점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사진=호텔신라>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